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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여행3

파주 마롱리면사무소카페 이웃님의 포스팅으로 보고 기억하고 있던 파주 마롱리면사무소카페, 율곡 이이 유적지와 가까워서 산책 후 들렀었다.주차 안내해 주시는 분도 계시고 주차장도 넓어 기다리지 않고 수월하게 주차했다.  후면 주차장을 통해 잔디광장으로 진입했기에 정문 사진은 사실상 식사를 주문하고 슬쩍 나와 찍은 것. 면사무소였던 건물을 카페로 재탄생시켰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워 와보고 싶었다. 일단 건물 나이가 아빠랑 동갑임.  식사 시간을 조금 넘겨 방문해서 사람이 많았다.날씨가 따뜻하여 바깥 자리는 거진 다 만석이었다. 케어 키즈존이라 아이들이 어지간히 뛰어다니며 물장난을 치고 있었다. 위험할 수 있으니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이 무색한 풍경이라 이래서야 나 홀로 노키즈존 반대 운동을 하는 입장에선 할 말이 없어 보였다.  딴소리지.. 2024. 11. 12.
파주 율곡 이이 유적지 파주까지 왔는데 벽초지 수목원만 들렀다 그냥 가기 아쉬워 겸사 방문한 율곡 이이 유적지. 입장료가 성인 기준 천원이었는데 검표원이 없었다.양심 냉장고도 아니고 양심 입장이로다.여기도 단풍 명소라고 하던데, 과연 도착해 보니 주차장이 가득 차 있었다. 벽초지보다 더 붐빈 듯? 그래도 운이 좋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한 자리 난 곳에 주차할 수 있었다.율곡선생유적지라고 쓰여 있는데 티맵에는 파주이이유적이라고 나온다. 입구에 아주 큰 단풍나무가 장관이었는데, 우리가 간 지난주 일요일 기준으로 이 나무가 이이 유적의 처음이자 마지막 볼만한 단풍이었다. 너무 끝물에 다녀온 듯.돗자리를 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는데 들어가보니 과연 어린 아이들이 뛰어놀만한 너른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었다. 어쩐지 회암사지 공원이 떠.. 2024. 11. 11.
벽초지 수목원의 가을 오늘 다녀온 파주 벽초지 수목원. 올해 단풍철은 벌써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오랫만에 밝은 인물 사진을 찍(히)고 싶어서 이사금을 물려 갔는데 날이 심하게 좋아서 사진이 다 날아간 건 비밀...  벽초지수목원동서양의 아름다운 정원을 품은 벽초지수목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www.bcj.co.kr 벽초지 수목원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네이버 예약을 통해 당일 예약 후 방문했는데, 오전 열 시 조금 넘어 도착했더니 붐비지 않아 둘러보기 좋았다.  알록달록 다채롭게 꾸며진 설렘의 공간-여왕의 정원.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생각보다 파릇파릇한 분위기였다.단풍보다는 소나무가 많아서 그런 듯.  혼자 잘도 걸어가는구나.  돌 틈 사이 빼꼼 한 줌 핀 꽃 색이 화사하.. 2024.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