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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14

대구 막창 맛집 구공탄 막창 동생점(2호점), 한 번으로 족한 경험 회사 언니가 대구 간송미술관 가고 싶다길래 "그럼 가면... 되지!!" 하고 갑작스럽게 결정하고 출발한 대구 여행.학생 시절 대구 하면 서울에 올라오는 맛집의 본고장이란 이미지+막창 성지란 인식이 강했기 때문에 당연히 첫 식사는 막창으로 정했다. 예전에 친구랑 둘이 수성못 앞에서 우아하게 호수를 바라보며 생막창을 뒤집던 추억이 생각나 검색해 봤는데 못 찾겠더군; 없어진 걸까... 그래서 요즘 대구 3대 막창이라는 구공탄막창에 가기로 의기투합함. 심지어 숙소도 주차+막창집 도보 10분으로 검색해서 제대로 살피지도 않고 마구 예약한 여자들... 휴 숙소 장난 아니었는데 그건 다음에 쓰고.(...) 아참 그리고 대구 3대막창은 내 의견이 아닌 검색 결과니까 다양한 의견을 받습니ㄷ...(...?)  서울 강동구.. 2024. 11. 24.
미분당 차돌양지힘줄쌀국수 동네에 미분당이 있길래 가서 먹어보았다.프랜차이즈라 전국 방방곡곡 지점이 많은 듯? 우리 동네는 주문하는 키오스크가 밖에 있고 따로 접수표를 주지 않아도 알아서 메뉴를 잘 갖다주셨다.조용히 식사하는 곳이라는 안내가 적혀 있어 그런지 가게가 조용해서 좋았다.  모든 부위가 들어 있는 차돌양지힘줄쌀국수, 질긴 것 하나 없이 고기 상태가 훌륭했다.고수는 따로 달라고 하면 주시고 맵다는 주의 문구가 있는 소스는 예상보다 조금 더 매웠다. 하지만 잘 어울렸고 계속 먹게 됨. 메뉴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튼 간단한 튀김 메뉴 세트를 곁들였는데 사진으로 보다시피 냉동 완제품을 튀겨 내주는거라 쌀국수의 훌륭함과는 조금 어울리지 않았다. 다음에 간다면 쌀국수만 먹을 듯.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로 바쁜 한 주를.. 2024. 11. 21.
화담숲 스탬프 투어로 산책과 기념품 수령 까지 완료 2024. 11.14. 기준- 상설 기획인지는 모르겠지만 화담숲 예매를 한 신랑이 스탬프 이벤트가 있다고 하여 입장하면서 팸플릿을 챙겼다. 산책 코스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팸플릿을 모두 채워 가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였던 것.안내도에 스탬프를 찍으면 비로소 그림이 완성되는 깨알 같은 재미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진달래길 잘못 찍어서 꽃이 가려졌다고 어찌나 타박하던지;;;그 뒤로는 스탬프 전문가인 집사람이 알아서 집도했고 기념품은 다름 아닌 화담숲 계절 마그넷이었다.... 근데 나 그것도 모르고 기념품 샵에서 자석 샀어.심지어 이 빠진 거 싫다고 사계절 모두 구매함. ㅋ...기념품 샵에서 자석이 왜 없지?; 하고 두리번거리는 관람객이 있을 정도로 뭔가 자석 같지 않은 모양새를 뽐내.. 2024. 11. 18.
잠들었다 일어나니 이 시간 챌린지 덕분에 열심히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지만 티스토리의 시스템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다. 앱만 하더라도 블로그 관리를 할 때 편한 점이 하나도 없고, 홈에는 똑같은 글이 3일 이상-체감 상으로는 거의 일주일 내내 추천되어 있으며 대부분 비슷한 블로거들이다. 티스토리 사용자가 그만큼 없는 건가... 타 포털과 비교하면 고여있는 기분이 든다. 덕분에 최신글을 주제에 맞게 찾아보기도 매우 힘들다. 이런 느낌을 개설 일주일 정도 되었을 때 느꼈는데 아직도 해소되지 않아서... 내가 네이버를 오래 썼기 때문에 어색해서 그렇다기엔 확실히 접근성에 대해 불편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포럼엔 광고글 뿐이고, 유입도 기준을 모르겠다. 아직 어렵군. 사진이 없으면 허전하니 폰으로 찍은 수국 사진을 올려본다. 내일부.. 2024. 11. 17.
화담숲 : 2024. 11. 14. 날이 흐렸지만 만추의 절정을 만끽하고 왔던 화담숲 나들이. 평일이었지만 수능일이라 예상보다도 관람객이 많았다. 출발할 때 티맵에서도 300대 이상 가는 중이라고 떠서... 각오는 했었음. 화담숲 리프트 언저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싶었는데 길을 못 찾아서 파파존스 건물 근처에 주차했다. 당시엔 가까이 못 대서 아쉬웠는데 느긋하게 파전 먹고 관람하고 나오는 길에 보니 리프트 줄도 4배 이상 늘어나 있었고 주차장도 거의 만차 상태였다. 그나마 오전 9시반쯤 도착했기 때문에 바로 주차했었구나 싶었고, 오며가며 많이 밀리지 않기도 해서 나름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모노레일도 예약 완료되어 탈 수 없었기에 지난 5월 입장과는 달리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걸어다녀야 했다. 처음엔 힘들었는데 중간부터는 익숙해졌.. 2024. 11. 16.
화담숲 : 번지없는 주막 화담숲 원앙연못 앞에 자리한 번지없는 주막. 보통 관람로를 싹 돌고 와서 들르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는데, 우리는 아침도 먹지 않고 눈 뜨자마자 부랴부랴 온 것도 있었고, 때마침 우산도 없는데 비가 쏟아져서 비도 피할 겸 간단하게 요기를 위해 옥상정원에서 나오자마자 들르게 되었다. 기념품&카페를 지나 들어가는 길. 여기까지 찍고 카메라를 옷에 감싸 뛰어가느라 사진이 없다...사람이야 대머리가 되건말건 짠하기 그지 없는;;;  관람로를 다 돌고 내려오는 길에 찍은 번지없는 주막.  카페&기념품샵에서 내려다 본 번지없는 주막. 확실히 오전보다 훨씬 들르는 객이 많아 보인다.  해물파전 23,000원, 어묵 우동 10,000원. 관광지 물가다운 가격의 위용에 잠시 할 말을 잃었으나 갈 곳 없던 부부...그나마 .. 2024. 11. 15.